진주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열어 신선농산물 등 6개 분야에서 1300만 달러(약 185억 원)의 수출계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및 가공식품업체, 건강기능식품업체, 농산물 무역회사 등 국내 50여 개 수출기업 들이 대거 참가했고, 미국과 호주, 몽골,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등 18개국 41개사의 해외바이어들이 찾아왔다.
상담 결과 신선농산물 300만 달러, 농산물 가공품 300만 달러 등 총 1300만 달러의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4일 수출협약식에서 "진주시는 앞으로도 해외바이어와의 협력 등 농산물 수출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