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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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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과 폐기물 오염우려지역 지하수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일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올해 '수질‧폐기물 오염우려지역' 총 77곳에 대한 지하수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낙동강환경청은 수질분석 결과, 전체 77곳 중 72곳은 '적합'이었고, 5곳(약 6.5%)은 일부 항목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1년(2곳 초과/총40곳)과 비교해 약 1.5% 증가한 수준이라고 했다.

주요 초과 오염물질은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고, 용도별 초과율은 생활(비음용)이 전체의 3.9%로 가장 높았고 공업(비음용)과 생활(음용)이 각각 1.3%로 나타났다.

오염우려지역 측정망은 지역 지하수측정망 중 하나로 산업단지, 폐광산지역, 가출매몰지 등 대규모 (면)오염원과 관리가 필요한 오염지역 주변에 설치된다.

검사대상인 수질 오염우려지역은 ▲오염우려하천지역, ▲공단지역으로 구분되며 폐기물 오염우려지역은 ▲일반폐기물매립지역, ▲지정폐기물매립지역, ▲금속광산지역, ▲분뇨처리장인근지역을 포함한다.

홍동곤 청장은 "앞으로 조사 대상지점을 점차 확대하는 등 측정망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추진을 통해 지하수가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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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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