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출범한 충남교사노동조합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
충남교사노조는 9일 "제3대 노조위원에 최재영 행정초등학교 교사, 수석부위원장에는 임혜진 천안와촌초등학교 교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1대와 2대는 현 장은미 위원장이 맡아왔다.
충남교사노조는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선거는 최재영・임혜진 후보가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지난 7일 전자투표시스템으로 실시됐다"며 "두 후보는 99.76%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재영 당선자는 "충남교사의 비약적 성장을 앞두고 집행부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0년 3월 21일에 창립한 충남교사노조가 3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 온 것은 모두 조합원 선생님들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교사 권익 증진 ▲교권 보호 ▲조직 내실화 및 체계화 ▲조직 확대 및 홍보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