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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산시 진량읍 한 폐기물 공장에서 19일 오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
| ⓒ 경북소방본부 | 관련사진보기 |
경북 경산의 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 40분쯤 경산시 진량읍 한 폐기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5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74명과 장비 62대를 동원해 오후 10시 24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이날 불은 폐기물재활용 공장 철골조 1층 3동(841㎡)를 태우고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4개 공장 건물이 전소됐고 1개 공장은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공장에 있던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뒤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다른 공장으로 번지는 불을 방어하면서 폐염산탱크 등 20여기와 인근 공장 3개소 5개동에 대해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 되는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