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가 광주시 일원 다방 일대 성매매 사범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28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 추진배경에 최근 곤지암 일대 다방에서 불법 영업이 성행하고 위생관리가 소홀하다는 민원이 있었다.
중점 단속대상은 다방에서 성매매 알선하는 행위와 청소년 고용, 차 배달시키는 행위, 주류판매, 폭행·감금 등 행위다. 조리장 위생상태와 식품안전과 관련된 사항 등 위생관리에 대한 부분도 함께 점검 예정이다.
광주경찰서와 광주시청이 주야간 불시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영업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광주경찰서는 곤지암 다방에서 중국인 여성 종업원이 남성 손님을 대상으로 성매매한다는 첩보를 통해 단속을 실시해 성매매 알선 다방 2곳을 성매매 알선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광주경찰서 관계자는 "영업주들이 건전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무관용으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