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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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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인사회 '이메일 초청'을 받고 행사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좀스럽다"고 직격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대통령의 신년인사회 참석 요청을 두고 '예의'와 '관례'를 따지는 민주당의 모습이 국민 앞에 좀스럽지 않은가"라며 "여야 공히 똑같이 참석을 요청하는 과정을 진행했음에도 '특별' 대우를 바라며 불참의 핑계마저 대통령실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파적 이해를 떠난 초당적인 협력만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결코 잊지 않고, 오로지 민심 속에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처음 듣는 얘기"... 민주당 "이메일 띡, 이해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8일 오후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열린 '검찰독재 야당탄압 규탄 연설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8일 오후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열린 '검찰독재 야당탄압 규탄 연설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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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인사회에 불참했다. 그 이유를 묻자, 이 대표는 "신년인사회, 여러 사람 인사하는 데 저를 오라고 했다고요?"라고 되물으며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2시경 행정안전부로부터 신년인사회 초청 이메일이 저희 대표 이메일로 접수됐다"며 "오후 6시까지 회신달라는 요청이 왔었고, 저희는 오늘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참석 불가하다는 내용으로 행안부에 회신했다"고 명했다.

이어 "이메일로 통보됐고 저희에게 따로 행사 관련 참석 요청이 있던 상황이 아니었고 선약도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야당 지도부를 초청하면서 전화 한 통 없이 이메일 '띡' 보내는 초대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부산 지역 민생 투어를 마친 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태그:#이재명, #윤석열,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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