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41㎞ 구간 정비에 들어간다.
이는 군이 지난 달 28일, 2023년도 환경부 상수도분야 노후상수도정비 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한 것에 따른 것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10억 원의 사업비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 2024~2027년까지 4년간 양평읍 등을 대상으로 노후상수도관 교체 약 39㎞, 관세척 약 2㎞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19년부터 용문면·지평면·서종면·양동면 지역의 노후상수도 개량,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등 기존 추진 중인 현대화사업과 함께 양평읍이 사업대상지로 추가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쾌적한 수도 생활 실현을 위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기반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