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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소유의 주유소 앞에서 펼침막을 걸거나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9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소유의 주유소 앞에서 펼침막을 걸거나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 윤성효

화물 노동자들이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비례)의 사업체 앞에서 9일 항의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화물연대가 '안전운인제 확대'를 내걸고 파업을 벌였을 당시 이를 비방·모욕하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전국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경남본부(본부장 이기준)는 이날 김 의원이 소유한 경남 2곳의 주유소 앞에 "상습적인 막말, 창원시민 부끄럽다. 김미나 시의원은 사과하고 당장 사퇴하라", "화물노동자 분노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펼침막을 내걸었다. 또한 "김미나 창원시의원은 자진 사퇴하고 법적 책임을 져라"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오동동 쪽 주유소에 펼침막을 걸자 김 의원이 나와 사진을 찍기도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23일 화물연대와 이봉주 위원장을 지칭하며 "가당찮은 XXX들", "사회 악의 축", "암적인 집단", "인간아..." 등이라는 글을 페북에 올렸고, 또 10·29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유족 관련해 막말을 썼다.

이에 화물연대와 이봉주 위원장은 김 의원을 모욕죄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했다.  
 
 9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소유의 주유소 앞에서 펼침막을 걸거나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9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소유의 주유소 앞에서 펼침막을 걸거나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 윤성효
 
 9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소유의 주유소 앞에서 펼침막을 걸거나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9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소유의 주유소 앞에서 펼침막을 걸거나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 윤성효
 
 9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소유의 주유소 앞에서 펼침막을 걸거나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9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소유의 주유소 앞에서 펼침막을 걸거나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 윤성효

#화물연대#김미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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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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