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 경남도청

관련사진보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비롯해 노동권익센터 운영, 돌봄사업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의 요청사항들을 적극 챙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6일에 있었던 한국노총 경남본부와 민주노총 경남본부 방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힌 것이다.

박 도지사는 "외국인 노동자 입국절차 간소화, 그린벨트 해제, 수서발 고속철 운행, 남해안 관광개발 등 우리 도에서 건의해왔던 과제들이 정부정책에 대거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이어 "지역개발정책 뿐 아니라 일자리, 사회복지, 교육과 문화정책에 대해서도 중앙정부를 오히려 선도해서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민 생활 변화를 언급한 박 도지사는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레저분야는 물론, 모바일 통신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수요에 이르기까지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도민들이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꿰뚫어보고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소통을 강조한 박 도지사는 "도 실국본부장 회의 외에도 한달에 한번은 도민회의를 열어서, 도정에 대한 건의와 비판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를 항상 염두에 두고 정책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박 도지사는 "감사위원회가 온정주의에 사로잡혀 역할을 다해내지 못하면 조직의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다"며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도려내고 행정이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감사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 경남도청

관련사진보기


태그:#박완수 경남도지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