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공판 일정이 또 연기됐다.
창원지방법원은 홍 시장의 공판을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315호 법정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홍 시장의 공판은 지난해 12월 22일 열려다가 변호인측의 요청으로 1월 19일로 연기됐다.
홍 시장은 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에게 공직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2일 홍 시장의 집무실과 자택, 측근 인사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같은 30일 홍 시장과 측근인사, 후보였던 인사를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