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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오른쪽), 농협은행 백남성 충남본부장이 개인택시면허 양수 대출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5일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오른쪽), 농협은행 백남성 충남본부장이 개인택시면허 양수 대출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남신보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아래 충남신보)이 천안지역 개인택시면허 양수비용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15년 이상 무사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가 개인택시 면허를 취득할 때 드는 비용을 융자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충남신보는 지난 25일 천안시, 농협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충남신보가 24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천안시는 1억 원을 출연하고 대출기간 동안 1.5% 이자지원을, 농협은행은 1억 원 출연과 일반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천안시 개인택시 면허거래가격(약 2억 원)을 반영해 업체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대출기간(10년) 동안 1.5%의 이자가 지원되며 충남신보 보증료는 최대 연 0.8%로 적용된다.

대출 조건은 2년 거치 8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이고, 대출상환 완료 시까지는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를 양도할 수 없다.

관련기관들은 이번 융자지원이 법인 택시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택시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택시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는 내달 중 대상자 모집 공고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4월부터 지원 신청 및 대출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농협은행 백남성 충남본부장,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이 참석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천안시#농협#개인택시#양수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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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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