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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이 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이 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 국강호
 
충남 태안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산 등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태안군 전략사업담당관이 지난 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향후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은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문화·복지·교육 복합단지로, 저출산 등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에게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라며 "군은 태안읍 동문리 23-20번지 일원을 이에 관한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지난 2022년 1월 착공, 현재 건물 1~2층 골조공사가 완료, 올해 10월 준공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 센터는 '가족생활 문화센터'와 '어린이 문화센터'로 구분된다"며 "'가족생활 문화센터'의 주요시설은 마주침공간,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조리실, 작은도서관, 언어발달교실 등이며, '어린이 문화센터'에는 어린이수영장, 키즈스포츠실, 어린이놀이체험실, 어린이과학관 등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동안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한 놀이·교육·체험시설이 부족했었다. 이 센터의 운영으로 체험 중심의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라며 "또한 이곳을 아이들 뿐만아니라 군민의 문화와 여가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복합건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명 담담관은 "이곳은 백화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환상의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태안군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여 '천하태안'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표로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및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2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만6320㎡의 부지에 건축면적 3200㎡, 연면적 6020㎡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포스트에도 실립니다.


#인구감소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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