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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 인권 토론회에서 환영사 하고 있다. 2023.2.10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 인권 토론회에서 환영사 하고 있다. 2023.2.10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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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0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 문제를 '북한의 비핵화'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북한 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과 함께 개최한 '북한인권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실상을 계속 전파해 나가는 것이 북한 당국의 변화를 유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장관은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여하는 것은 단순히 북한당국을 비난하거나 창피 주려는 목적이 아니다"라면서 "국제적 인권 기준과 북한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북한주민들이 기본적 인권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도 이런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화와 협력에 열린 태도로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심각한 식량난 해소는 물론 감염병 대응, 영유아 예방접종 등 국제사회와 함께 꼭 필요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분단 당시 북쪽에 살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인도주의적 상황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태그:#권영세, #통일부, #북한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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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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