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지난 1일 농촌발전 전략과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마무리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농촌정책을 다룬 첫번째 의정에 대한 '결론'에서 "농업 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농사 지도에서 편파성을 극복하고 전반을 책임지는 균형성을 보장하는데 주목을 돌리며 모든 농장들에서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투쟁하는 것이 중요한 농업생산지도 원칙으로 되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전당에 강력한 령도체계가 서있고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 없다"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우리 국가의 자존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고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해나가자"고 호소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개막한 이번 전원회의는 지난 1일 폐막했다.
통신은 또 당 중앙위 제8기 제14차 정치국회의가 지난 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제7차 전원회의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들에서제기된 의견들에 기초하여 농업발전계획과 중요경제문제를 반영한 결정서 초안들을 심의했다"면서 "실현가능성을 검토하여 최종완성하고 전원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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