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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납세자의 날 기념식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3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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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어진 산불 상황과 관련해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건조한 날씨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산불 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심각한 재난이다.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부분의 산불이 실화, 소각 등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는데 행안부, 산림청, 지자체 등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계도 및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또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신속히 가동하여 산림청 외에도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 가용 헬기, 장비, 인력 등을 총동원하여 조기에 진압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산불 피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조치도 함께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도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산불로 인해 주택이 소실되는 등 국민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상실한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행정·재정적 지원조치를 실시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태그:#윤석열 대통령, #산불 대책, #이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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