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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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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가 관광부터 우주산업까지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전남도와 함께 '경남-전남 상생발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양측이 협력하기로 합의한 12개 과제와 관련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도는 "경남과 전남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자는 인식을 공유해왔고,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2월 경남도가 전남도에 상생발전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수도권과의 거리에 따라서 발전의 속도가 다르고, 수혜를 가장 적게 받은 지역이 전남과 경남"이라며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해 양 지역이 공유하고 있는 남해안, 지리산 등 관광자원의 개발과 지역산업의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경남과 전남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과 경남은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 민주화의 역사, 지리산과 섬진강 등 공유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지역"이라며 "전남 고흥은 발사체 특화지구인 만큼, 우주분야에서도 양 지역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연내 개청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남해안 관광부터 우주산업까지 경남과 전남이 협력해 실질적인 일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력과제는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 공동협력,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추진,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루트 공동 개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제104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공동협력, ⯅도립미술관 청년작가 교류 전시, ⯅2023 남해안권 엑스포 상호협력 추진이다,

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공동협력, ⯅제3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공동 유치, ⯅소나무재선충병 협업방제 강화, ⯅원예.식량작물 신품종 공동 실증시험 및 보급 지역 연계 확장 등이 포함되었다.

경남도는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선결과제로 연내에 우주항공청을 경남에 개청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내용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우주항공 위성특화지구인 경남과 발사체특화지구인 전남의 공동협력 약속은 앞으로 양 도가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공동으로 열어가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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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완수,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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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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