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지난 4월 24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4월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쿠팡물류센터 유치 무산과 관련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위원들은 5월 5일 천령문화제와 함께 열리는 함양어린이한마당 축제가 많이 조명되어 함양의 어린이들이 많은 꿈을 꿀 수 있도록 기대했다. 전동킥보드 사고 문제, 태양광 시설 철치 보수 문제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을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독자참여위원회 회의 내용이다.
조인호 위원장
4월 10일 6면을 보면 군수와 공무원 함께 호흡하는 함양군이라는 기사가 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공무원들에게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하고 진행하는 이런 방식의 세미나는 상당히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길 바란다.
한중기씨의 칼럼을 보면 함양에 마라톤이 왜 열리지 않느냐는 내용이 있다. 합천 벚꽃 마라톤에는 1만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함양의 마라톤 역사를 살펴보면 20년 정도다. 그럼에도 근래 열리지 않았다.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함양군에서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면 함양 농특산물 홍보도 좋고 함양 지역의 활기도 생길 것이다.
쿠팡물류센터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쿠팡에서 720억 규모 투자액을 받고 고용인원 300여명까지 유치되어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했다. 그러나 지금 무산되어 당혹스럽고 허탈하다. 입에 들어온 고기를 놓친 상황이다. 쿠팡이 함양군에 유치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기업들도 연달아 함양군으로 들어왔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쿠팡물류센터 무산과 관련해 함양군에 손해는 없어야 한다. 계약 내용 문제를 밝혀내고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함양군 농식품 태국 첫 상륙 260만불이라는 기사를 봤다. 260만불 한화로 환산하면 34억 정도가 된다. 또 싱가포르에도 수출 쾌거가 있다. 각각 두 나라에 협약을 하고 돌아왔지만 군수님과 조합장님들이 노력하여 판매가 실제로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농산물 판매는 지난 선거에서 공약에 없던 후보들이 없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였다.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푸드 등 농산물이 많이 판매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
올해 주간함양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11년 연속 선정이 됐다. 경상남도에서도 마찬가지 축하드린다. 더욱 체계가 잡힌 언론사로 거듭나길 바란다.
노정우 부위원장
함양관내 오토바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에 따라 고등학생 오토바이 위협 운전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학생들이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경각심을 가지고 오토바이를 안타는 경향이 있지만 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타게 되는 것 같다. 오토바이를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에 따른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5월 함양교육에 대해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 5월5일 금요일 함양어린이날한마당이 열린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처음 실시한다. 예전에는 어린이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25년 된 행사다. 이 행사는 어느 지역 행사보다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에는 천령문화제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주간함양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생명의 숲 함양상림 저자 최재길 선생님을 모시고 함양 상림 어디까지 알고 있니 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 5월8일. 15일, 22일, 30일 4차례에 걸쳐 2시간씩 희망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저자의 오랜 기간 노력이 담긴 내용을 교사들이 알고 지역 학생들이게 잘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4월 10일자 신문 주간함양 경상남도 우수지원사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원금을 많아 받아서 더 나은 신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한 기사를 봤다. 주간함양에서는 매년 이런 기획기사를 많이 작성하여 함양에 대한 공부에 도움을 받는다. 30년 가까이 함양군에서 살았지만 독립을 위해 몸을 던진 분들 중 이름을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이번 기사는 좋은 역사 공부 자료가 됐다. 특히 함양 행복교육지구 같은 경우는 지역화 자료로 작년 초등학교 3학년에게 함양에 대해서 배우는 교과서가 있는 데 이런 부분도 추가하여 업그레이드 했으면 되겠다.
얼마 전 열린 한상현 도의원 콘서트에 참석했다. 다른 지역, 당을 떠나서 의정보고회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토크콘서트라는 색다른 형태로 군민들과 동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니 좋았다. 지역의제, 이슈 등에 대한 식견을 볼 수 있었다. 잘 한다. 못 한다를 떠나서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이 너무 새로웠다. 도의원, 군의원들도 선거기간에만 다가오는 게 아니라 다양한 의정보고회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정민수 위원
함양의 농업정책이 역동성을 보이는 것 같다. 동남아 시장을 개척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수출시장이 다양화, 다원화 된다는 의미다.
함양을 보면 먹거리가 참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먹거리 관광이 많이 약하다. 사업비로 먹거리 부분이 잘 보완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지역은 노령화되어 있고 유류농지가 많다. 농업형의에서 늙은호박을 수매하면 허브앤티에서 수출 등을 구축할 수 것 같다. 상당히 의미가 있다. 늙은호박은 누구나 재배할 수 있어서 노인들이 재배하기 좋고 노는 땅을 굴리기도 좋다. 우리 함양의 농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4월 24일 1면에 보면 함양 산양삼 5년 연속 대한민국 농가명품 대상을 받았다. 이런 것도 의미가 있다. 우리 함양에 농업인 청년 활동이 다양하게 나온다. 전반적으로 정리해서 행정에서 이런 부분을 제대로 진단해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임성용 위원
농촌 태양광 15kw를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안내한다. 집 위에 태양광을 올리면 집에서 사용한 전기 요금을 제외하면 나머지 전기는 환급되어 돈으로 받는다. 살펴보니 해당 업체 자재비와 패널 자체가 저가다. 가격 또한 3000만 원에 세금은 별도로 총 금액 3500만 원이다. 다른 좋은 업체에 문의하여 견적을 내니 2400만 원으로 다 할 수 있는 다고 했다. 영업하시는 분들이 시골 어르신들에게 무료라고 말하며 계약을 진행하고 뒤에 작게 가격을 넣는다. 보니까 영업하는 사람들도 전문가가 아니다. 물론 사기는 아니다. 실제로 설치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다.
송숙희 위원
쿠팡물류센터에 대해 지금 함양군민들 관심이 많다. 처음 쿠팡이 들어온다고 했을 때 사람구하기 힘들어지겠다고 생각했다. 서로가 서로 약속을 이행을 안했다고 주장한다. 이번 사안을 보고 함양군이 또 다른 기업을 유치하려고 할 때 불이익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쿠팡 측에서는 함양군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니 함양군은 정확한 내용을 정리하여 일반 군민 및 타 지역 사람들도 알 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함양뉴스 (곽영군)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