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강사가 지난 15일 열린 서산시 2023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 특강에서 "결혼은 창업이다. 부부가 최고의 벤처기업"이라고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지난 2016년 9월과 2019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서산을 찾은 김 작가는 '부부는 서로를 키워주는 꿈의 파트너다'라는 주제로 부부와 시민 등 600여 명의 청중에게 큰 감동을 줬다.
김 강사는 "부부의 날은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날"이라며 "부부간의 동등한 파트너십과 서로 간의 존중과 이해가 부부관계 개선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서산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김미향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창후·최나리 부부는 "여느 날과 똑같은 하루를 보낼뻔 했던 오늘 이런 좋은 프로그램으로 하루가 특별해졌다"라며 "유튜브로만 접했던 김미경 강사의 강의를 직접 듣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부부는 서로 배려하고 지지해주는 동반자로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조력자"라며 "앞으로도 열린 공간, 온 가족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5월 21일인 '부부의 날'은 법정기념일 중 하나로 2007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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