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지역 홍보영상이 화제다. 청양군 공무원들은 영상에서 청양군을 홍보하면서 지역에서 ‘장보기, 주소 두기, 밥 먹기, 공부하기’ 등을 통해 볼 스마트 청양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았다. ⓒ 동영상 갈무리
"우린 스마트 청양, 청양엔 다 있지. 우리들을 한번 봐봐, 만족하며 살고 있지. 우린 스마트 청양, 청양에서 공부하지, 장보기, 주소 두기 밥 먹을 때도 청양, 다 함께 스마트 청양, 우린 스마트 청양."
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지역 홍보영상이 화제다. 지난 16일 SNS에는 30초 분양의 짧은 동영상이 게시됐다. 청양군을 홍보하는 이 동영상은 청양군 MZ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했다.
이들이 제작한 영상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지올팍의 댄스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하게 됐다. 지올팍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 챌린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무원들은 청양을 홍보하는 가사로 바꿨으며, 영상은 청양군 내 도서관, 마트, 식당과 공원에서 촬영됐다. 노래는 청양군립합창단이 직접 불렀다.
해당 영상에는 공무원들이 청양군을 홍보하면서 지역에서 '장보기, 주소 두기, 밥 먹기, 공부하기' 등을 통해 볼 스마트 청양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같은 영상에 '대박', '밥 먹을 때는 청양고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스마트청양'은 SMART(Study, Market, Address, Restaurant, Together)의 첫 글자로 청양에서 모든 것을 하자는범 군민운동이다.
해당 영상은 입소문을 타고 각종 SNS에서 젊은층을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청양을 홍보하기 위해 직원들이 제작한 영상"이라면서 "영상 촬영중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지만, 촬영 중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군민합창단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청양 홍보 영상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화제가 된 청양군 직원들의 홍보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