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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산수억고등학교에서 AI융합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AI와의 협연을 선보인다.
문산수억고등학교에서 AI융합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AI와의 협연을 선보인다. ⓒ 문산수억고등학교
 

인공지능(AI)과 학생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진다.

AI와의 협연이라는 이색적인 공연은 오는 9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문산수억고등학교 도서관 앞 광장'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7일~9일까지 진행하는 제2회 AI융합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개최하는 공연이다.

이 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레전드'가 AI 드럼과의 협연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레전드는 AI와의 협연을 위해 3개월간 드럼 박자에 맞추어 곡을 연습했다.

공연 주제곡은 'OFF TO ANANAS(미래를 향한 여정)'로, 레전드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담당 서현선 음악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CHAT GPT와 협업해서 작사했다. 작곡은 서 교사가 맡았고, 노래는 학생이 불렀다. 아나나스(ANANS)는 파인애플과 식물로 '미래를 즐긴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협연을 이끌게 될 서 교사는 "AI와의 협연에서는 실수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악기를 처음 배운 학생들이 실수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멋진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문산수억고등학교#서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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