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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송악읍 이주단지와 서울을 잇는 시외버스(남부터미널행) 노선 운행이 오는 15일부터 재개된다. 사진은 송악읍 복운리 시외버스 승강장 모습.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송악읍 이주단지와 서울을 잇는 시외버스(남부터미널행) 노선 운행이 오는 15일부터 재개된다. 사진은 송악읍 복운리 시외버스 승강장 모습.
ⓒ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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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13일,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송악읍 이주단지와 서울을 잇는 시외버스(남부터미널행) 노선 운행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행 재개로 이주단지 주민들은 다른 곳을 경유하지 않고도 복운3리 시외버스 승강장(복운리 1631-1)에서 서울로 직접 갈 수 있게 됐다. 이주단지와 서울 간 버스는 하루에 상·하행 각각 2회 운행되며 서울행 노선은 오전 8시 35분과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하고, 당진행(이주단지) 노선은 서울(남부)에서 오후 1시 50분과 오후 8시에 출발한다.

다만 서울(남부)행 손님은 현장 예매 및 발권이 불가능하므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티머니 GO'를 이용해야 하며, 서울(남부터미널)에서는 모바일과 함께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난지도를 운행할 예정인 행복버스 모습.
 난지도를 운행할 예정인 행복버스 모습.
ⓒ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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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곤란에 빠졌던 주민들도 공공형 버스(행복버스) 운행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도비도와 대난지도는 ㈜청룡해운관광이 5월 15일부터 여객선 운항을 전면 중단해 여객운송과 교통난을 겪어왔다. 그러나 오는 19일부터는 공공형 버스가 여객선이 도착하는 소난지도 선착장에서 대난지도 선착장을 운행한다.

공공형 버스는 민가 밀집 지역과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 하루 최소 5회 운행하며 관광객 등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차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 기준 1600원이며, 무상교통 대상자(만 75세 이상, 장애인 등)와 할인대상자는 무상 또는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복버스 운행은 교통행정 사각대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었으나, ㈜청룡해운관광이 대난지도 여객선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특히, 해수욕장 개장이 다음 달에(7월 8일) 예정되어 있는 만큼 서둘러 도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당진시#교통편의#이주단지#대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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