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관광사업 개발과 홍보 등 재단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조직을 쇄신해 달라"며 "획기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이 찾고 싶은 경남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남도 산하 출연기관인 경상남도관광재단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경남도가 전했다.
이번 회의는 신임 기관장인 황희곤 대표의 취임 이후 첫 업무보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광산업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관광재단의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관광산업 동향과 경남의 관광실태 분석을 시작으로 관광객의 유인책 부족과 관광소비 지출 저조, 자연풍광 위주의 전통적인 관광 이미지, 산업육성 계획 부재 등을 도내 관광산업의 한계점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관광재단은 ▲특색있는 관광자원 발굴로 대표 관광상품 개발 ▲대상(타켓)별 맞춤형 홍보 기반 구축 ▲창원컨벤션센터 운영 활성화 등 추진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