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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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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오전 방한한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콜린 칼 정책차관이 재임 기간(2021년 4월~2023년 7월)중 지난 2022년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 참여하는 등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이 장관은 '워싱턴선언'의 의미를 평가하면서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다양한 TTX(도상훈련) 시행, 전략자산 전개 확대와 같은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효적인 방안을 이행해 나가야함을 강조했다.

칼 정책차관은 이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북한의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동맹의 노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미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공조와 소통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또한, 최근 한일관계 개선에 따른 한미일 안보협력의 진전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 장관은 칼 정책차관이 이임 후 학계(스탠퍼드 대학)로 복귀해서도 한미동맹 및 한국 국방정책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면서,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칼 정책차관은 오는 15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실시 예정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칼 차관이 하와이의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와 한국,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이날 순방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칼 차관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미일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태그:#이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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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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