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지난 13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icro Accelerating Program) 2기' 기업선발 오디션을 통해 16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경콘진)은 16일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icro Accelerating Program) 2기'에 선발된 16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 2,000만 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콘텐츠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의 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 5월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2기' 참여기업 모집 공고가 나자, 146개 기업이 몰리면서 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서류평가를 통과한 24개 사가 지난 13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된 기업선발 오디션에서 전문가 면접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면접 연습 솔루션, 온라인 협업 영상 편집기술 등 16개 사의 ICT·콘텐츠 융합과제가 최종 선발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선발된 기업에 사업화 자금 2,000만 원과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1월 최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은 '경콘진 통합 데모데이'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지원받은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1기' 기업들은 매출액 53억 원, 일자리 92건 창출 및 25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시장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