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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성당 터널이 안심 터널로 탈바꿈했다.
 태안성당 터널이 안심 터널로 탈바꿈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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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서산지역협의회 태안지구(회장 전창균)의 노력으로 그동안 우범 지역화 우려가 높았던 태안성당터널이 안심 터널로 재탄생했다.

20일 충남 태안읍 태안천주교회에서 '제5호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태안성당 안심터널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주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가세로 군수, 윤여준 태안교육장,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남준우 범죄예방 서산지역협의회장, 전창균 범죄예방 태안지구회장을 비롯한 범죄예방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끈 전창균 범죄예방 태안지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내 각 기관들의 후원과 범방위원님들의 봉사로 태안성당 터널이 태안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 태안성당 안심터널이 아름다운 터널로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범방 태안지구 위원들은 태안 지역의 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 활동에 주력해 살기 좋은 태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태안성당 안심터널 준공식이 20일 열렸다.
 태안성당 안심터널 준공식이 20일 열렸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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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대전지검 서산지청 지청장은 "형사사법정책의 첫걸음은 범죄예방입니다. 범죄에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셉테드 사업은 국민 생활안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셉테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박 서산지청장은 부장검사로 근무하면서 3호, 5년만에 다시 서산지청장으로 부임해 4호에 이어 이번에 5호 셉테드 사업을 지원하여 서산, 태안 지역의 범죄예방 환경개선에 특별한 정성을 쏟아 왔다.

이어 가세로 군수, 윤여준 교육장,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등이 축사를 통해 태안성당의 안심터널 탈바꿈과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범방 태안지구 전창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범방 태안지구 전창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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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남준우 범죄예방 서산지역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방 서산지역협의회는 서산지청과 함께 지난해 4호에 이어 오늘 태안성당터널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5호 준공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수고한 전창균 회장님과 태안지구 위원님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추가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준공한 태안성당 안심터널은 많은 학생의 등·하굣길 통학로로 이용되지만 터널 내 낙서가 많은데다 조명의 조도가 낮아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었다. 

이번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태안지구위원회 전창균 회장을 중심으로 봉사 활동을 통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5호로 조성해 범죄 예방 효과와 교통 안전성 증대 등으로 태안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태그:#한국서부발전(주), #태안군, #대전지검 서산지청, #범방태안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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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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