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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있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2일 전국지표조사(NBS) 6월 4주차 조사에서 3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6.5~6.7) 대비 1%p 올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내려간 54%로 나타났다. NBS 조사기준, 30%대 중반의 긍정평가, 50%대 중반의 부정평가 흐름은 두 달째 계속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응답률 15.7%)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은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연령별로는 60대(8%p▼, 58%→50%, 부정평가 45%)를 제외한 대다수 연령대의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 50대의 긍정평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50대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4%p 오른 36%, 부정평가는 9%p 내린 56%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긍정평가 상승폭이 큰 연령대는 30대(2%p▲, 24%→26%, 부정평가 66%), 18·19세 포함 20대(1%p▲, 22%→23%, 부정평가 53%), 40대(1%p▲, 18%→19%, 부정평가 71%) 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변화 없는 65%, 부정평가는 1%p 오른 29%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6%p▼, 32%→26%, 부정평가 54%)의 긍정평가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은 광주·전라(5%p▼, 16%→11%, 부정평가 82%), 대구·경북(4%p▼, 53%→43%, 부정평가 34%), 부산·울산·경남(1%p, 47%→46%, 부정평가 45%), 서울(1%p▼, 37%→36%, 부정평가 58%) 순이었다. 반면, 인천·경기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6%p 오른 37%, 부정평가는 4%p 내린 54%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내린 60%, 부정평가는 변화 없는 30%로 나타났다. 다만,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오른 30%, 부정평가는 1%p 내린 63%였다.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내린 13%였지만 부정평가역시 2%p 내린 7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 올랐지만... '총선 때 야당 지지' 응답도 소폭 올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 유성호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직전 조사 대비 4%p 오른 35%로 나타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벌렸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1%p 내린 25%였다. 이로 인해 양당 지지도 격차는 직전 조사 당시 5%p에서 10%p로 벌어졌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1%로 집계됐다.

하지만 내년 총선 때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더 많이 당선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올랐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을 택한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변화 없는 43%였지만,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을 택한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44%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전국지표조사#여론조사#국정 지지율#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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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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