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공개하는 다양한 정보를 한층 더 이용하기 편해졌다. 용인시는 그동안 분야별로 분산돼 있던 행정 정보를 한곳에서 모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3일부터 시민에게 공개한다.
시가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는 데이터는 수집 공공데이터 1430여 점을 비롯해 내부 행정 데이터 20종이다.
시는 시민들은 용인특례시 빅데이터 플랫폼 대시보드 서비스(https://data.yongin.go.kr)로 접속하면 인구, 산업/경제, 민원, SNS/뉴스, 용인 지표 등 5개 카테고리에서 관련 데이터를 쉽게 볼 수 있다.
인구뿐 아니라 산업 경제, 한창 뜨거운 사안인 핵심 민원까지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용인시 관련 뉴스와 SNS 등을 분석한 키워드까지 제공해 시민들이 용인과 관련한 사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용인지표 정보도 제공한다. 여기에는 출산율과 소비자물가 등락률 재정자립도 등 구하는데 쉽지 않는 정보도 대거 찾을 수 있다.
이외도 시의 인구 현황, 연도별 인구 추이, 지역별 유동 인구, 기업체 수, 신용카드와 지역화폐 사용량, 기업체 수, 민원 접수 현황과 분석 추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파일로 내려받아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4억 5천여만 원을 투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시작해 지난 5월 작업을 마무리 했다.
시 최용범 팀장은 "용인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추가 확보와 플랫폼 사용환경 개선 등의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