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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인 이현재 하남시장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인 이현재 하남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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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경제의 중심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며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하남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시정계획으로 ▲친환경도시 ▲문화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미사아일랜드 규제문제해결을 위해 국무총리·국토교통부·환경부 장관과 면담에서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며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로 이끌어 낸 규제개혁의 큰 성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GB 해제 지침 개정안에는 당초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가운데 1~2등급지는 원칙적으로 해제가 불가능하나, 환경평가 항목 중 수질 평가 항목에 대한 기준을 합리화하기 위해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 시 해제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K-스타월드 조성부지인 미사아일랜드는 수질 2등급에 해당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 시장은 친환경도시로 하남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방향성도 공개했다.

그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반영해 한강과 검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랜드마크화 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하남시를 '수도권 최고의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길이 4.6㎞ 한강 뚝방 모래길을 조성(7월)하고, 말바위 등산로 조명등을 설치(7월)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는 덕풍천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3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을 지난 4월 조성했다.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인 이현재 하남시장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인 이현재 하남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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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및 문화도시 추진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됐다.

이 시장은 "미사문화거리를 홍대에 버금가는 K-컬처 문화 중심거리로 만들어, 하남시를 젊은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K-스타월드 내 K팝 공연장 유치를 위해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MSG 스피어와 지난 5월 대면 만남 이후 6월 말 화상회의를 하는 등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산신도시 내 기업유치를 위한 자족용지(21만평)를 확보해, 미래 4차산업 분야 관련 기업 등을 유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반환미군공여지인 캠프콜번 내 첨단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MOU 체결(2022년 12월)했으며, 부지매입, 그린밸트 해제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출산율은 0.89%를 기록하고 있는 하남시의 출산 장려정책도 공개했다. 시는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장려금(다섯째 이상 2천만 원 등)·아빠육아휴직수당(월 30만 원 최대 6개월)·산후조리비(출생아 1인당 총 10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아 환자가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365굿닥터의원 등 심야 어린이병원(3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또 가중되고 있는 교통난과 관련 이 시장은 개선 방안 등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를 확정했다"며 "미사강변도시는 8월 중 87번 3대 추가증차 및 황산~미사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2개노선 12대를 신설개통 예정이며, 위례신도시는 36번 2대 추가증차 및 남위례~복정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6대를 8월중 신설개통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위례·감일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6대도 8월중 추가투입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신도시 시민의 교통 불편 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철은 5호선 출·퇴근 횟수 5회 증회 등 배차시간 단축, 향후 9호선(조기착공)·3호선(가칭 신덕풍역 유치)·위신선(연장)·GTX 노선 유치 등을 통해 '하남 지하철 5철' 시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이현재#미사#위례감일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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