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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승리 촛불 투쟁 선전전-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승리 촛불 투쟁 선전전-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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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시민들이 간혹 비가 내리는 속에 거리에 서서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승리 촛불 투쟁, 선전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물가 폭등 못 살겠다. 올려라 최저임금", "일본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한미일군사동맹 추진, 한일관계 개선 강요, 미국은 떠나라", "노조탄압 중단, 노조할 권리 보장하라", "민생 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함께 해요"라고 적은 펼침막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이병하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 대표는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역사 인식은 '이승만 무능 시대'이고, 사람은 '이명박근혜정권의 수구 꼴통 사람'으로, 행정은 박정희·전두환 군사 파쇼정권의 폭압 행위를 답습하는 '과거 회귀의 정권'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모든 일에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대응해야 한다. 무식이 용감하다는 말이 있는데 국정 운영을 이렇게 해서야 되겠느냐"며 "현 정권은 아무 것도 기대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서울~양평 고속도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민주노총 건설노조탄압, 무역적자 등 현안이 많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냉정하면서도 치열하게 투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정부에서는 행정 폭거를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경찰관들이 건설 노동자를 잡거나 구속하면 특진을 시켜주고 있다. 이는 바로 매관매직이다"며 "국민을 위해 복무해야 할 행정이 이렇게 해서 되겠느냐. 우리가 기억하고 끝까지 챙겨 나가면서 정의와 진실이 이긴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조금 전 선전전을 하고 있는 현장 앞을 지나가던 중년 여성 두 분이 하는 대화를 들어 봤다. 한 분이 '윤석열은 퇴진해야 한다'고 하니까 옆에 있는 분은 '윤석열은 집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며 "이처럼 윤석열 퇴진을 바라는 시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오늘부터 정우상가 앞에서 천막을 치고 이정미 당대표를 따라 동조단식에 들어갔다"며 "민주노총이 윤석열 퇴진을 내걸고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 시민들은 파업이 얼마나 힘든 결정이라는 걸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경종 민주노총 경남본부 부본부장은 "일본은 이전에 전쟁 범죄를 저지르더니 지금은 세계를 대상으로 환경범죄를 저지르고자 한다"며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일 오후 경남도청 맞은편 도로에서 "윤석열 퇴진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승리 촛불 투쟁 선전전-집회"를 열었다. 이병하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 대표.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승리 촛불 투쟁 선전전-집회"를 열었다. 이병하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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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승리 촛불 투쟁 선전전-집회"를 열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승리 촛불 투쟁 선전전-집회"를 열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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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승리 촛불 투쟁 선전전-집회"를 열었다.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승리 촛불 투쟁 선전전-집회"를 열었다.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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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윤석열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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