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회찬 국회의원의 5주기를 맞아 "같이 그리고 함께, 평전으로 만나는 그리운 사람"이란 행사가 경남에서 열린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오는 19일 고 노회찬 의원 5주기를 맞아 경남에서 '같이 그리고 함께, 평전으로 만나는 그리운 사람' 제목의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추모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다옴베이커리 카페 2층에서 <노회찬 평전>을 쓴 이광호 작가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고 추모공연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관 단체인 노회찬재단은 노회찬 5주기 추모 주간을 6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로 정하고, 노회찬평전 발간 기념 북토크, '노회찬6411' 영화 특별상영회 등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남에서도 추모 주간을 맞아 노회찬재단과 정의당 경남도당이 함께 '노회찬 5주기 경남추모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평전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준비하였다.
김유미 공동위원장은 "뜻깊은 행사이기에, 지난 5월 말부터 준비위원회 구성 후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준비했다"며 "행사 이후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구심점을 마련하며 '노회찬재단 경남 모임'을 통해 하반기 노회찬 정치학교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천수 공동위원장은 "속 시원한 한마디로 국민 사이다였던 故 노회찬 의원의 5주기를 맞아 평전으로 그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반갑다"며 "특히나 마지막 의정 생활을 했던 경남, 그중에서도 창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북 콘서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