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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리면서 14일 아침 창원 도심 하천에 흙탕물이 내려오고 있다.
비가 내리면서 14일 아침 창원 도심 하천에 흙탕물이 내려오고 있다. ⓒ 윤성효
 
14일 아침 경남지역 곳곳에 호우·강풍주의보가 내려지고, 둔치주차장과 하천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창원과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창원과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었다고 했다.

13일 0시부터 이 시각까지 경남지역에는 강수량이 평균 9.1mm를 보이고, 산청 20.0mm, 창원 18.6mm, 함양 12.7mm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비와 바람으로 인한 대피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둔치주차장 12곳과 산책로·세월교를 포함한 하천변 115곳, 도로 1곳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되고 있는 주차장은 합천 율곡체육공원, 거창 위천천 둔치주차장, 하동 화개 둔치주차장, 산청 신안 하정둔치주차장, 의령천 둔치주차장, 창원 태봉천 둔치주차장과 호계하상주차장 등이다.

의령 부림면 새마교는 침수우려로 11일 오후부터 통제되고 있다.

경남도와 시군은 비상 1단계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호우주의보#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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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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