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전경 ⓒ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은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행복도시락'을 무상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방학 중 중식 문제 해결을 위해 TF를 운영해 온 결과, 올해부터 초등학교 403곳 1만873명의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초1 에듀케어 포함)을 이용하는 학생들이다. 도시락 구입비로 1인 1회 8000원을 지원한다.
학교 내부 협의가 이뤄지면, 업체로부터 대용량의 음식을 제공받아 배식하는 방법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시락 공급이 어려운 도서벽지와 납품소량으로 공급업체 배송 불가 시에는 인근 식당을 이용해 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기 전남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해 행복도시락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