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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치즈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
임실치즈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 ⓒ 이완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와 계곡으로 피서를 위한 가족 여행을 떠나는 계절이다. 지난 23일 섬진강 상류 임실의 치즈테마파크 광장에는 아쿠아 페스티벌 행사로 물놀이장에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놀이터가 열리고 있었다.

이 아쿠아 페스티벌 행사는 지난 7월 15일(토요일)에 시작하여 오는 8월 6일(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표소에서 물놀이장으로 입장하는 계단을 내려오면 파란 물빛에 마음이 시원하다.
 
 임실 치즈테마파크 아쿠아 페스티벌 깃발
임실 치즈테마파크 아쿠아 페스티벌 깃발 ⓒ 이완우
 
이 물놀이장은 총 8개의 수조로 구성되어 있다. 1개의 대형 슬라이드 수조(13m × 40m), 1개의 조립식 수영장(15m × 25m), 1개의 중형 슬라이드 수조(7m × 13m), 3개의 어린이 물놀이장(10m × 20m)과 2개의 유아 풀(10m × 10m)이 설치되어 있다.

물놀이장 중앙에 높은 지휘탑이 있으며 파라솔 쉼터가 세 곳이 있다. 물놀이장 시설 중 2개의 유아 풀은 물깊이가 60cm이다. 6개의 수조와 어린이 물놀이장은 물깊이가 1.2m이므로 키가 130cm 이하인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 물놀이장 둘레에는 운영본부와 응급의료센터가 철저하게 운영 중이고 샤워실, 푸드트럭과 매점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 ⓒ 이완우
 
안전을 위해 이용 수칙과 주의 사항을 잘 읽어볼 필요가 있다. 물놀이장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하고 입장해야 하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꼭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애완동물은 입장이 금지된다.

진행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안전한 행사 진행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진행 요원의 안전 지시에 잘 따라서 물놀이하며 안전과 질서 의식을 체험하는 기회도 된다.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 ⓒ 이완우
 
물놀이장 옆에 몽골 텐트 대나무 평상 쉼터가 50개 동이 설치되어, 이곳에서 가족들이 대화하며 화목을 다지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고 나와서 쉬다가 다시 물놀이하러 가는 모습은 옛날 냇가에서 멱감던 풍경의 추억을 되살린다.
 
 몽골 텐트 대나무 평상 쉼터의 단란한 가족. 전북 전주시 효자동 김미선 씨 가족.
몽골 텐트 대나무 평상 쉼터의 단란한 가족. 전북 전주시 효자동 김미선 씨 가족. ⓒ 이완우
 
지난 23일 정오 무렵에 물놀이장 옆의 몽골 텐트 쉼터 한 동에서 김미선(전북 전주시 효자동)씨의 가족 8분이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린이들은 동심 가득하게 재미있게 물놀이하고 나와서 함께 쉬는 중이었다.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 ⓒ 이완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의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을 방문하면서, 치즈 체험관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영장 옆의 장미 공원에는 각양각색의 장미가 여름 계절에 밝은 색채와 향기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임실 치즈테마파크 장미 공원
임실 치즈테마파크 장미 공원 ⓒ 이완우
 
이곳 임실 치즈테마파크 관광지는 60년 전에 농민들의 협동과 자립정신으로 치즈를 향토 식품으로 개발한 임실 치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임실 치즈를 개척한 벨기에 출신 지정환(池正煥, 본명 : Didier t'Serstevens, 1931~2019) 신부의 헌신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이다.

임실 치즈테마파크는 순천-완주 고속도로의 임실IC에서 1.2km, 전라선 철도 임실역에서 1.5km의 거리로서 교통도 편리하다. 이곳의 아쿠아 페스티벌 물놀이장을 행사 기간에 방문하면 임실 치즈를 맛보고, 장미꽃을 감상하며,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물놀이 체험 등으로 생동감 있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충실한 여행이 가능하다.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 이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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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입니다. 향토의 역사 문화 자연에서 사실을 확인하여 새롭게 인식하고 의미와 가치를 찾아서 여행의 풍경에 이야기를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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