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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열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식'
31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열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식' ⓒ 울산시 제공
 
31일 울산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적 추진과 투자선도기업과의 의기투합을 위해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식''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선언식에서는 기존 13개 투자선도기업에 포함된 인켐스㈜, 코스모화학㈜ 2개사와 신규 투자 의향을 밝힌 ㈜코리아비티에스, ㈜넥스트스퀘어, 세일정기㈜, ㈜에코케미칼, 씨티알 모빌리티 5개사 등 모두 7개사가 참여해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약 7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이들은 이차전지 소재 및 재활용 분야기업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입지 확보, 세금 공제, 사업화 지원 등으로 앞으로 기업들의 울산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오늘 여러분의 투자 약속으로 세계적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서 울산의 서막이 올랐으며, 앞으로 우리시도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가 지난 20일 정부 발표에서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자 울산시는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기업투자는 약 11조 원, 22조7000억 원의 생산, 6조3000억 원의 부가가치, 7만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반겼다(관련 기사 :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7만명 고용효과 기대")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울산은 리튬인산철(LFP) 및 전고체 전지 개발 등 미래전지 다변화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문 발표'

한편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혁신지원기관 및 투자선도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유공자 표창 수여, 특화단지 육성 투자협약 체결, 투자·공동협력 선언문 발표, 울산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전략 발표, 참석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추진에 적극 노력한 이차전지 투자선도기업인 3명과 혁신지원기관 소속 직원 5명 등 8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문 발표'에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연구원 등 8개 혁신지원기관을 비롯해 삼성SDI, 고려아연(주), 대한유화(주), 코스모화학(주) 등 투자선도기업 11개사 등 총 19개 산·학·연·관이 참여했다.

선언문은 ▲민간투자 적극 유치 및 지원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 추진 ▲전주기 통합 기반(인프라) 구축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공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전략'은 5대 전략과제와 13개 핵심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5대 전략과제는 ▲전주기 지원 기반(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을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 ▲복합 협력지구 조성 ▲소재·부품 ↔ 전지제조 기업간 협력체계 구축 ▲규제 ·제도 개선 등이다.

#울산 이차전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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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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