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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환영사 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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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폭염대비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의 추가 지원, 급식 개선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가 4일 열린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11시 30분 개최되는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전북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지원에 필요한 60여억 원의 예비비가 의결될 예정이다.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를 여는 것은 극심한 폭염 속에서 세계잼버리가 진행되고 있어 참가자 안전을 둘러싼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3일) 역대 최초로 폭염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 전세계 4만3000여 명의 청소년 참가자들이 밀집한 세계잼버리가 진행되면서 현장에서는 온열환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일 휴가를 떠난 윤 대통령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면서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휴가 첫날인 지난 2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1박을 한 후, 전날 대통령 휴양지인 경남 거제 저도로 이동해 이날까지 머무르고 있다.

태그:#잼버리, #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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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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