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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춘의 명품 무대 .
김지춘의 명품 무대. ⓒ 최미향
 
판소리와 한국무용 일부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문화적 보전 가치가 구체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난 4일, 가무악 한국전통예술원이 주최하고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서산지부 주관하는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이 서산시문화회관 공연에서 펼쳐졌다.

'김지춘의 춤 인생 30년의 개인발표회'로 기획한 이번 공연에는 첫 번째 마당으로 김지춘의 제자 김경란·박영옥의 '입춤'이 화려하게 무대를 열었다.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뒤이어 김지춘·이윤경의 바람에 춤을 싣는 '한량무' ▲김장우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김지춘의 독무 '무위에서 춤을(살풀이)' ▲명인 김행덕의 '장고 산조 ▲김지춘의 명품 '전라삼현 승무'를 선보였다.

이어서 김지춘의 아내이면서 명창 ▲문영주의 판소리 '흥보가 박 타는 대목' ▲풍류마당에는 김지춘의 춤 인생에 함께 해온 명인들로 구성된 풍물'판굿'을 시작으로, 장고 명인 남필봉의 '설장고', 버꾸춤의 창시자인 서한우의 '버꾸춤', 김지춘·이윤경의 '쌍진도북춤'으로 신명나는 풍류마당을 열었다.
 
김지춘의 명품 ‘전라삼현 승무’ .
김지춘의 명품 ‘전라삼현 승무’. ⓒ 최미향
 
풍류세상을 관람한 서산시민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이 공연을 준비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또 이런 멋진 공연을 서산에서 볼 수 있다니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지춘은 이번 공연에 대해 "인간의 육체로 감정, 사상,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춤은 언어가 발달되지 않았을 시기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몸으로 표현하여 그것이 춤의 시초가 됐다"며 "저의 몸짓에 저의 삶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이런 영광스러운 무대에 찬조출연해주신 명인, 동료 출연자분들과 공연에 도움 주신 분, 관객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한편, 김지춘은 서산시 고북면 출생으로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남은 춤 인생을 고향 서산에 뿌리내리고자 '서산시 서해로 3620'에 가무악 한국전통예술원을 열었다.
또 부인 문영주는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서산지부를 열고 후학을 가르치며 서산의 문화예술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춤으로 만나는 김지춘의 풍류세상’ 현장 사진. ⓒ 최미향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춤으로만나는김지춘의풍류세상#김지춘#가무악한국전통예술원#사)한국판소리보존회서산지부#한구인의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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