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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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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상으로 하는 테러를 예고하는 이메일이 8일 경찰에 신고됐다. 국회에서 근무 중이던 이 대표는 방호처의 경호를 받고 귀가했으며 차후 공개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폭발할 것'이라고 일본인이 쓴 메일이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발송됐다. 오후 4시 46분 이 사실을 접수한 경찰은 국회에 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를 투입했고, 경내 경호를 수행하는 한편 CCTV 모니터링, 엑스레이(X-ray) 검색과 순찰 근무 등을 강화했다.

오후 8시경 민주당은 "회관에서 근무하던 이 대표는 국회 방호처의 경내 경호를 받고 퇴근했다"며 "경찰의 경외 경호는 사양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내일 공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태그:#이재명,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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