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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이 14일, 최전방 방공진지에서 방공무기의 장비 가동상태와 작전수행절차를 점검하고, “방공작전의 성패는 짧은 시간에 좌우되며 즉각적인 반응이 승리의 관건이므로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14일, 최전방 방공진지에서 방공무기의 장비 가동상태와 작전수행절차를 점검하고, “방공작전의 성패는 짧은 시간에 좌우되며 즉각적인 반응이 승리의 관건이므로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합동참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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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육군 대장)은 14일 서부전선 접적지역의 최전방 GP(감시초소)와 방공진지를 방문해 적 위협과 기상 등 상황변화를 고려한 현장 작전요소의 즉응태세 및 결전의지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먼저 제1보병사단 최전방 GP를 방문한 김 의장은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접적지역 적 활동 및 예상되는 도발양상을 보고받고, 현장의 행동화 위주 작전수행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최근 북한군 움직임을 볼 때 "적은 '23 UFS 연습을 앞두고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적의 실체를 명확히 알고 '일전불사, 일격필살의 각오'로 적의 어떠한 위협과 책동에도 의연하고 확고한 자세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부여된 임무를 행동으로 완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적을 지근거리에서 마주하고 있는 비무장지대에서는 적 도발 시 조건반사적인 대응을 통해 현장에서 즉각 응징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실질적 전투준비와 부단한 전투수행훈련을 통한 행동화 위주의 작전태세 완비만이 승리를 보장해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방공진지를 찾아 빈틈없는 방공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방공레이더와 방공무기의 장비 가동상태와 작전수행절차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온다는 인식과 적 무인기 도발 시 반드시 추격·격추하겠다는 '일격필살의 각오'로 임무를 완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공작전의 성패는 짧은 시간에 좌우되며 즉각적인 반응이 승리의 관건이므로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참은 이날 김 의장의 최전방 GP와 방공진지 방문은 "'23 UFS 연습을 앞두고 점증하는 적 도발 가능성을 고려, 작전요소의 행동화 위주 결전태세와 '일전불사'의 결의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태그:#김승겸, #합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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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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