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오는 25일 구례·곡성 소방서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가 완료됐다고 도소방본부는 덧붙였다.
1시·군 1소방서 설치는 김영록 전남지사 공약 사업으로 추진됐다.
곡성소방서는 이중희 초대서장을 중심으로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구성됐다. 소방대원 125명이 장비 23대를 바탕으로 2만 7000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게 된다.
구례소방서는 박상진 초대서장을 중심으로 3과 1안전센터, 2구조대, 1지역대로 꾸려졌다. 인력 107명, 장비 23대가 배치돼 2만 5000여 군민 안전을 책임진다.
구례·곡성소방서 모두 올해 말 신청사 입주를 목표로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두 곳 모두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구례·곡성소방서 청사 건축이 진행 중이나 임시청사에서 먼저 업무를 개시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