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첨산소재사업부문 중 하나인 IT필름사업을 중국기업에 매각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청주공장 현장 직원 600명은 다른 업무로 전환배치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김동춘 IT사업부장은 생산현장인 청주공장에서 매각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LG화학이 매각 결정을 내린 이유는 세계시장 경쟁력 저하 때문이다. 값싼 노동력으로 앞세운 중국기업들이 IT필름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더 이상 사업을 이어나기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LG화학은 이에 앞서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필름, 점접착제(OCA) 사업을 매각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