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의 지역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이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이천라이스센터에서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적식을 통해 말레이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시작하며, 향후 말레이시아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공적인 입지를 확립해 이천의 농산물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그 가치를 홍보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의 주도하에 계획됐다. 시는 할랄 인증을 추가로 받아 올 연말까지 100톤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된 쌀은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인증을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천시는 시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산물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