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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현재 오후 4시 현재 충북교육청 앞 진입로에는 근조화한 40여개가 놓여져 있다. (독자제공)
 31일 현재 오후 4시 현재 충북교육청 앞 진입로에는 근조화한 40여개가 놓여져 있다.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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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재량휴업일)과 국회 앞 집회 참여를 사실상 금지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향해 교사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31일 오후 4시 현재 충북교육청 앞 진입로에는 근조화한 40여개가 놓여져 있다. 근조화환은 이날 오전부터 설치되기 시작했다.

근조화환의 리본에는 ▲교사협박 동참하는 충북교육청 규탄 ▲무능한 교육감 세종시 가서 좀 배워 와라 ▲충북교육청 사망했다 ▲진정 아이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능함 등의 항의 문구가 적혀 있다.

근조화환 설치는 교사들이 개인적·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 앞에 놓인 근조 화환. (독자 제공)
 충북교육청 앞에 놓인 근조 화환.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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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에 놓인 근조화환 (독자 제공)
 충북교육청에 놓인 근조화환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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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A씨는 "너무너무 답답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다시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를 하는 건데 교육감은 보호는커녕 오히려 교육부의 입장을 그대로 전달해서 교사들에게 압박감을 주고 있다. 우리는 교육감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근조화환 행렬은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회복을 위한 지원에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공교육 멈춤의 날' 참여에 대해서는 교육부 공문을 통해 사실상 금지 입장을 밝혔다.

충북의 상당수 학교들은 '공교육 동참의 날' 참여를 위해 9월 4일을 재량휴업일로 정하고 서울 상경투쟁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일부 학교는 윤 교육감 발표와 교육부 공문으로 재량휴업일 지정을 취소했다.
 
충북교육청에 놓인 근조화환(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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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충북인뉴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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