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가보다 싸게 팔아, 구매하는 사람도 좋고 수익금은 취약계층 이웃을 지원하는 '일석이조'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시 분평동주민자치위원회(이하 분평동주민자치위, 위원장 이택기)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화장지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판매되는 화장지는 청주시 소재 화장지 전문생산 기업 한국펄프가 생산한 '사랑이 가득한 집(시그니처 순수)' 제품이다. 30롤 1팩당 1만5000원에 판매된다. 이 가격은 시중가보다 4000원 정도 저렴하다. 총 1500팩이 준비됐다.
행사를 통해 판매된 매출 전액은 청주 지역 오송·강내·현도·남이면과 분평동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후원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푸른새마을금고, 크레용커피숍에서 도움을 줬다.
행사를 개최한 이택기 분평동주민자치위원장은 "적지만 취약 계층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