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주택 화재로 1명이 사망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6분경 밀양시 삼랑진읍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이 최초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던 것이다. 이후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불은 오후 7시 2분경 진화되었다.
화재 현장에서는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90대 할머니는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연기를 흡입했다. 두 사람은 모자관계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