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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회 앞 1인시위.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회 앞 1인시위.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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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아래 우주항공청법)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여 빠른 처리를 촉구했다.

박 도지사는 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우주항공청법 모든 쟁점은 해소됨, 국회는 11월 정기국회 내 우주항공청법을 통과시켜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박 도지사는 1인시위에 앞서 "그간 수차례 국회를 방문해 양당 원내대표, 과방위 양당 간사 등을 만나 우주항공청법의 조속한 제정 요구와 도민들의 염원을 전달했고, 여야 모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그럼에도 아직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여야 정치권이 이번에 합심해서 11월 정기국회 내에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도지사는 이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어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대한 모든 이견이 해소됐다"며 "이제는 무엇보다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는 일만 남았다"며 국회의 조속한 법안 심사와 의결을 촉구했다.

또 박 도지사는 "2024년이 대한민국 우주 역사의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법은 지난 4월 국회에 제출된 이후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9월말까지 법안 통과를 결론내기로 발표했다.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우주항공청 위상과 법안 경과규정 축소(6개월→3개월) 등 합의로 진전이 이뤄졌으나,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기능 부여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 도지사는 1인 시위와 기자회견에 이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을 만나 성명서를 전달하고 우주항공청법의 조속한 통과에 협조를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회 기자회견.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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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회 앞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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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우주항공청법#박완수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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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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