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 동안 경남에서 '희망 2004 나눔'을 위해 102억 1000만원을 모금한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기관·단체는 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병우 경남경찰청장, 정쌍학·박남용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박완수 도지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원, 또 도민 여러분께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해주는 따스한 햇볕과 같은 역할해 주시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의 열매 희망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이번 겨울 경남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더 많이 올라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희망 나눔'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경남도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가 된다.
이번 '희망 2024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계좌입금, ARS기부, 문자기부, QR코드 기부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독려하기 위해 위해 도내 주요장소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가두캠페인, 기부자 격려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