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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가 서산시의 ‘대중교통혁신TF’ 신설을 환영했다. 지난 25일 열린 정의당 서성태안지역위 송년모임에서 당원들은 손팻말을 들고 ‘서산 지역 버스 공영제 도입’을 촉구했다.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가 서산시의 ‘대중교통혁신TF’ 신설을 환영했다. 지난 25일 열린 정의당 서성태안지역위 송년모임에서 당원들은 손팻말을 들고 ‘서산 지역 버스 공영제 도입’을 촉구했다. ⓒ 신현웅 SNS 갈무리

정의당 충남 서산태안지역위원회(아래 서태안지역위)가 서산시의 '대중교통혁신TF' 신설을 환영했다.

서태안위는 28일 논평을 통해 "(대중교통혁신TF팀 신설이) 서산지역 버스 공영제 도입의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취재에 따르면 서산시는 내년 조직개편을 통해 '대중교통혁신TF팀'을 신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태안지역위는 "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버스 공영제를 적극 도입하라는 서산시민의 바람을 담은 조직 신설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산시민들은 지난 8일간 서령버스 운행 중단 사태를 겪으면서 값진 경험과 교훈을 얻었다"면서 "버스 운행중단으로 병원을 못 간 어르신들, 학교와 학원을 제대로 가지 못한 학생들까지 그 불편함이 매우 컸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제 버스를 개인회사에만 맡길 수 없다"며 "지방정부인 서산시가 책임성 있게 공공성과 교통 복지 실현을 적극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라면서 버스 공영제 도입을 촉구했다.

더불어 서산시에 신설되는 대중교통혁신TF팀에 서산버스공영제 준비단을 구성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서산시의 유일한 시내버스 운영사인 서령버스는 지난 14일 경영악화와 운송수익금 압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9일간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산시버스공영제#정의당서산태안지역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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