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이 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및 사업을 발표했다. ▲찾아가는 간담회 ▲지역주민 타운홀 미팅 ▲지역 실천 환경교육 포럼 ▲WITH STUDENTS 등이다.
그러나 도교육청에는 이와 관련해 세부 추진 계획은 물론 담당부서조차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과밀학교 지원을 위한 지역주민 타운홀 미팅 ▲도단위 최고 단가 급식질 유지를 위한 급식 간담회 ▲학생과 함께하는 지역 실천 환경교육 포럼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위해 ▲WITH STUDENTS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교육특구 및 지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방안은 현재 전무한 상황이다. 정책기획과의 A씨는 "교육감님이 이제 막 생각하신 것이고 기자회견문을 냈고 추진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 현장의 다른 문제들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간담회는 과밀학교 위주로 과밀학교 해소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고, 지역주민 타운홀 미팅은 아직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WITH STUDENTS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또 "세부적인 계획은 세울 것이다. 현재는 (부서가)정해지지는 않았다. 교육감님이 던진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거기에 맞춰서 정책을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교육감은 새로운 정책 이외에 올 한 해 동안 몸활동, 독서활동, 디지털 기반 수업(다채움)으로 충북지역 학생들을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로 기르겠다고 밝혔다.
몸활동을 위해 ▲여학생 체육 활성화 학교 ▲365+ 체육온활동 ▲1‧1‧1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언제나 책봄' 사업을 위해 '내 인생 책세권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채움와 이로미를 활용해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할 것이고, 이를 통해 충북지역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