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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학과 개설과 함께 신입생 맞이에 힘을 쏟고 있는 국립목포대 공과대학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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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산업계의 지속적인 인재 수요에 맞춰 공과대학 내 에너지화학공학과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화학공학과는 미래 산업을 견인할 2차전지 중심 학과로 배터리소재 기업 취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화장품 및 제약 분야 분석연구원, 정밀화학 분야 등 취업 문이 비교적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남에는 화학공학 중심의 여수 및 대불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특히 나주에는 한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이 집약된 혁신산업단지가 있다. 또한 지역의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대기업 및 태양광, 수소 등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들이 화공, 소재 분야 인재들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화학공학과 2차전지 교육과정을 융합한 에너지화학공학과가 산업계의 수요와 지역민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키는 학과가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시에서 11명 모집한다. 정시 신입생 모두에게는 관련기업체에서 출연한 장학금이 200만원씩 수여된다. 학과에서도 50만원씩 고교교사 추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외에도 별도의 장학 혜택을 마련했다고 목포대는 밝혔다.

학과개설 준비위원장 강정원 교수(2차전지 소재 전공)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 기초부터 배워가는 특화된 교과과정, 지역 산업체의 지원을 통해 에너지화학공학과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토대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화학공학과는 문·이과 통합교과과정을 반영한 개편된 학과 전공 체계를 가지고 있다.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통합형 교육을 통해 직업계고·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도 진학이 가능하다.

문의 국립목포대 에너지화학공학과 강정원 교수 061-450-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