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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충북 도내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지방공사 중 진천군(군수 송기섭?민주당)이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 서지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충북 도내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지방공사 중 진천군(군수 송기섭?민주당)이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 서지혜 기자) ⓒ 충북인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충북 도내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지방공사 중 진천군(군수 송기섭‧민주당)이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전년도 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평가돼 청렴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말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조사 대상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 중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은 기관은 16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평가기관 중 3.2%만 해당된다.

충북도청과 충북교육청, 도내 11개 자치단체와 충북개발공사 등 14개 기관 중 진천군만이 유일하게 1등급으로 조사됐다.

전국 광역 및 기조자치 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진천군 포함 10개(4.1%)로 매우 적다.

이어 충북교육청과 옥천군, 음성군이 2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북교육청의 경우 2022년에는 4등급으로 평가됐지만, 1년 만에 2등급이 상향돼, 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청과 청주시, 충주시, 괴산군과 보은군, 증평군은 3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북도 산하기관은 충북개발공사는 4등급으로 평가됐다. 제천시와 단양군, 영동군도 4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북지역 14개 기관 중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장 소속 정당별로 비교하면 민주당 출신 소속기관이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보다 청렴도가 높은 등급을 받았다.

현재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이 있는 곳은 진천군 1등급, 옥천군과 음성군 2등급, 증평군 3등급으로 평가됐다.

단체장이 국민의힘 소속한 충북도와 청주시, 충부시외 괴산군은 3등급으로 평가됐다. 이어 제천시와 단양군 영동군의 경우 하위등급인 4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북도산하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4등급으로 평가됐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민원인·내부 직원 설문조사(청렴 체감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 부패실태(감점 10%)를 평가해 반영한다.

1등급이 최우수 등급이고, 5등급이 최하위등급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충북#청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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